'수서관리역' 체계로 현장중심 조직 설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강력한 공공기관 혁신 추진을 위해 조직·인력을 대대적으로 쇄신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7일 SR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절대안전 지속, 미래성장 동력을 강화하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아울러 간부·직책자 감축과 지원조직 통폐합으로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SR고속열차. [사진제공=현대로템] |
우선 1급 정원을 17명에서 11명으로 35% 감축했다. 직책자는 84명에서 70명으로 17% 감축하고 조직은 2실 8부를 줄였다.
감축 조정한 인력으로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감독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혁신성장처'를 신설했다. 수서역은 '수서관리역' 체계로 강화해 본사 업무를 위임, 현장 중심으로 조직으로 재설계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강력한 조직 쇄신을 통해 SR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절대 안전' '미래성장' '자립형 재무구조 확립' 등 공공기관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