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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실적 경계심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넷플릭스↑ VS 일라이릴리·노드스트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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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과 기업 실적 경계심 속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0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82.25포인트(0.73%) 오른 1만1439.00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12.00포인트(0.31%) 상승 3927.50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3154.00달러로 15.00포인트(0.04%) 오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은 연준의 긴축 정책, 악화한 경제 데이터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 기업 실적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 고위 인사들의 발언에 시장의 긴축 우려가 확산되며 미 국채 금리는 전 만기물 일제히 상승 중이다. 미 달러화도 강세다.

연준 내 상대적으로 '비둘기파'로 여겨지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19일 한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은 최근 둔화에도 여전히 높으며, 정책은 인플레가 2%의 목표로 돌아가도록 당분간 충분히 제약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월가의 황제'로도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은 미국에서 기준 금리가 5%를 넘어설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전일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 12월 통화 정책 의사록에 상당수 위원들이 당초 75bp(1bp=0.01%포인트) 인상을 선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이날 ECB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틀렸다고 말해 시장의 긴축 경계심을 키웠다.

스위스쿼트 뱅크의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선임 전략가는 블룸버그에 "연준이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 둔화 조짐에도 매파적 스탠스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면서 "주요 은행과 금융 기관들은 미국이 이제 완만한 침체에 마주했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고용 시장도 여전히 뜨거웠다. 지난주(1월 8~14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건으로, 예상외로 감소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타이트한 고용 상황은 '임금 인상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연준이 금리 인상의 근거 중 하나로 언급해왔다.

기자회견 중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9.09 kwonjiun@newspim.com

미국 연방정부가 19일 부채 한도에 도달해 재무부가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전일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재무부가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피하기 위해 이날부터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분기 실적도 고금리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를 키웠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51개 기업 가운데 3분의 2만이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 앞서 몇개 분기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의 80%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고금리와 고물가가 기업들의 실적에도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전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하락 마감했다.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52.40포인트(0.76%) 하락한 3만3044.56으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1포인트(0.76%) 밀린 3898.85로, 나스닥지수는 104.74포인트(0.96%) 떨어진 1만852.27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S&P500과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다. 주간으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할 전망이다. 다우는 이번 주 들어 3.67% 빠지며 지난해 9월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S&P500은 2.5% 이상 빠지며 역시 지난해 12월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은 2% 이상 빠지며 앞서 2주 연속 상승장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은 이날 미국의 12월 기존주택 판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등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통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전 1주일은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멈추는 '블랙아웃' 기간이기 때문에 이번 주가 오는 1월 31일~2월 1일 열리는 올해 FOMC에 앞서 연준의 시각을 확인할 마지막 주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종목명:LLY)의 주가가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의 신속 승인을 거절했다는 발표가 나온 여파다.

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JWN)의 주가는 6% 넘게 하락 중이다. 연말 매출이 부진했던 데다 연간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한 여파다.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구독자 수를 발표한 넷플릭스(NFLX)의 주가는 7% 가까이 상승 중이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4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0.12 달러로 시장 전망(0.45달러)를 하회했으며, 매출은 78억 5000만 달러로 예상에 부합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글로벌 유료 가입자 수가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는 데 주목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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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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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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