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인벤티지랩, 지질나노입자 제조공정 국내 특허 등록

기사입력 : 2023년01월25일 12:38

최종수정 : 2023년01월25일 12:3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LNP 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은 지질나노입자 제조공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벤티지랩이 등록한 특허는 지질나노입자(Lipid Nano Particles, 이하 LNP)에 대한 제조공정 및 장치에 대한 특허(특허명: '지질 나노 입자 제조용 칩, 이를 포함하는 지질 나노 입자 제조 시스템 및 지질 나노 입자 제조 방법')이다. 전체 공정을 연속공정으로 구현하기 위한 모듈, 제조시스템 및 제조공정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LNP는 mRNA 등의 불안정한 유전물질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면서 생체 내 세포 내부로 전달함으로써 기대 효능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고도의 약물전달시스템이다. LNP 플랫폼은 상업적 검증이 완료된 백신과 차세대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에도 적용이 가능한 확장성을 보유해 전략적으로 중요성이 큰 기술로 알려져 있다.

LNP 생산공정은 mRNA 등 유전물질을 봉입(encapsulation)하는 업스트림 공정과 정제 및 농축을 수행하는 다운스트림 공정으로 구성된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LNP 제조공정에서 다운스트림 공정은 기존 바이오의약품에 사용하는 공정과 장비를 채택하고 있어, LNP의 특성에 최적화하기 어렵고 연속 공정의 구현이 불가한 한계가 존재했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특허기술의 출원을 위하여 LNP 제조에 최적화된 다운스트림 공정을 신규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확보된 업스트림 공정과 통합된 LNP 연속공정 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LNP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공정 전반에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한 특허로 기술적, 상업적 가치가 높다. 인벤티지랩의 신규 특허는 전체 제조공정을 연속공정(In-line process)으로 구현할 수 있는 공정과 시스템에 적용되며, 고품질 LNP 제조에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이번 특허로 고품질의 LNP를 제조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mRNA 및 유전자 치료제가 확산되는데 이바지해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CGT; Cell & Gene Therapy) 분야는 환자 개인의 면역세포 및 유전자를 타겟으로 하는 개인맞춤형 치료제의 성격을 가진다. 이러한 개인맞춤형 치료제의 경우 기존 치료제 대비 월등한 효과를 보일 수 있지만, 생산과 제조비용 문제로 고가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는 그 치료효과가 탁월하고, 소량생산으로도 고수익 확보가 기대되어, 글로벌 제약사 및 대형 CDMO 기업들의 관심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인벤티지랩의 이번 특허기술은 생산량 보다 고품질 의약품의 안정적 제조가 중요한 CGT 분야에 적합한 기술로서, 관련 시장의 성장에 따른 큰 시장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