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회의 모두발언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정부가 데이터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세계 3대 AI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열린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공공·산업분야 대형수요창출, AI기업 스케일업, AI 기술초격차 등 10대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1.19 yooksa@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데이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로드맵인 '제1차 데이터 산업진흥 기본계획'이 논의됐다.
한 총리는 "공공데이터의 수요자 맞춤형 개방 확대, 민간·공공데이터 연계활용 강화 등을 통해 데이터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데이터 혁신기업 발굴·지원,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 기업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데이터 안심구역 활성화, 개인정보보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누구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하는 여건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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