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설 명절 기간 여수·고흥지역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한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여수와 고흥지역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한 이용객이 2만 2311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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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사 전경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1.11.03 ojg2340@newspim.com |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풍랑경보 발효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결항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거문항로(여수~거문, 녹동~거문) 이용객 수는 1013명(전년대비 63%) 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운항통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항로별 이용객은 신기(돌산) ~ 여천(금오도) 항로가 6237명(전년비 77%)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둔병 항로 2775명(전년대비 87%), 여수 ~ 제주 항로 2617명(전년비 87%), 녹동 ~ 제주 항로 2435명(전년비 8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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