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31일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과 노동안전보건을 지원해 시민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하기 위한 '순천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섰다.
조례에는 노동안전보건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용노동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동조합, 노동단체, 사업주단체, 연구기관 등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산업재해의 예방과 감소를 위해 관내 산업재해 실태조사와 산업재해 통계 현황 등을 기초로 순천시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매년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산업재해 예방 지원 사업 추진과 지역 내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제도를 운영하도록 했다.
다음 달 20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3월 순천시의회 심의 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 시행해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일류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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