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물산, 지난해 영업익 2.5조원… 전년比 111% ↑

기사입력 : 2023년02월01일 17:42

최종수정 : 2023년02월01일 17:43

4분기 당기 순이익은 6660억원… 전년比 185.8%↑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3조1620억원, 2조528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삼성물산 CI. [사진=삼성물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5.3%·111.4%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 순이익은 2조 5450억원으로 전년동기(1조 8290억원) 대비 7160억원 증가(39.1%)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조64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0%가, 영업이익은 634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93.9%가 각각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6660억원으로 전년동기(2330억원) 대비 185.8% 늘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의 프로젝트 공정 호조, 상사∙패션 사업 경쟁력 강화, 리조트·레저업계 수요 회복, 자회사인 바이오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건설 부문 매출액은 각각 14조 5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 5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6% 증가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의 본격화 및 국내외 수주 물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4분기 누계 수주는 17조 규모로 연간 목표(16조 7000억원)를 초과 달성 했다.

상사 부문 매출은 20조 2180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늘었다. 

선택과 집중  중심의 사업 전략과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 강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했다.

패션 부문은 수입상품, 온라인 중심 등 전반적인 사업군 호조로 호실적을 냈다. 지난해 매출은 2조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00억원으로 전년대비 80% 뛰었다. 

리조트 부문은 레저업계 수요 회복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 3440억원, 1290억원으로 전년대비 20.4%, 126.3% 증가했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사업부문별로 엇갈렸다. 건설부문은 국내외 프로젝트 공정 호조 및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 24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330억원) 대비 1080억원(81.2%) 증가했다.

그러나 상사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에 따른 트레이딩 실적이 줄면서 2021년 4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10억원(-14.1%), 220억원(-5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22년 4분기 매출은 4조226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으로 집계됐다.

패션부문은 동계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0억원(3.0%), 280억원(140.0%)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420억원,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조트부문은 레저업계 수요 회복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식음사업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매출은 8830억원으로 전년동기(7300억원) 대비 1530억원(2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70억원) 대비 50억원(-29.4%) 감소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