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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금보다 더 '반짝'...랠리 당분간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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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원자재 활용도 높은 점이 랠리 견인
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최근 3개월 간 가격 25% '껑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들어 금 가격이 견실한 흐름을 연출 중인 가운데, 은 가격이 금보다 눈부신 성적을 올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선물 가격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25%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금 선물 가격 상승폭 19%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양호한 세계 경제 흐름과 달러 약세 기조 등에 힘입어 은 가격 강세 분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월 2일 기준 지난 3개월 COMEX 은 선물 가격(파란선)이 금 선물 가격(녹색선)보다 큰 상승폭을 기록한 모습 [사진=CNBC차트] 2023.02.03 kwonjiun@newspim.com

◆ 산업용 수요 덕에 '금보다 귀한 몸'

은은 금처럼 귀금속 투자 상품이기도 하지만 산업용 원자재로도 활용도가 높은데, 바로 이점이 금보다 강력한 랠리를 견인한 배경이다.

데이터트랙 리서치의 창립자인 니콜라스 콜라스는 "세계 경제가 우려했던 때보다 더 좋은 상태에 있다"며 "중국이 '제로 코로나' 방역 기조를 해제하고 경제 재개에 돌입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이 3년 가까이 고수해온 '제로 코로나' 정책을 작년 말부터 대폭 완화하고 사실상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비철금속 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COMEX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만 해도 1월 중 11% 가까이 올랐다.

퍼머넌트 포트폴리오 패밀리펀드의 마이클 쿠기노 회장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 역시 지난 3개월 간 은 가격이 금보다 선전한 것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산업부문 활용 확대와 전반적 수요 증가 기대감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게이드 ATAC 펀드 패밀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머징 마켓과 미국 임의소비재 관련주 등이 선전하고, 성장 및 주택시장 반등 기대감 등으로 목재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원자재 관련주가 오르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리스크 선호 분위기가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건설 및 기술과 같은 전통적인 산업적 수요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등 청정에너지 관련 상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난 점 역시 은 가격에 호재가 됐다.

금-은 비율 추이 [사진=롱텀트렌즈닷넷/시킹알파 재인용] 2023.02.03 kwonjiun@newspim.com

◆ 은 전망 "당분간 맑음"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의 회복이 지속되고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 침체가 나타나지 않는 한 은 가격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첫 회의에서 금리 인상 폭을 25bp(1bp=0.01%p)로 줄이기 시작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중 긴축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을 것이란 기대감도 은 가격에는 긍정적이다.

은은 금과 마찬가지로 달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갖는데, 연준이 속도조절에 나서면 달러 가치는 아래를 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ICE 미국 달러지수는 지난 3개월 동안 8% 넘게 내렸다.

기술 분석가들 역시 은 강세 지속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는 지난달 은 가격 장기 전망을 낙관하면서, 금과 은의 비율을 예로 들었다.

매체는 금-은 비율(gold-silver ratio)의 지난 122년 패턴을 살펴보면 해당 비율이 내릴 때 은 가격은 상승하곤 하는데, 해당 비율이 2020년 고점을 찍은 뒤 다시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은 가격은 당분간 위를 향할 것이란 뜻이다.

쿠기노는 중국이 리오프닝을 지속하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심각한 수준의 경기 침체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현재의 수급 상황은 은 가격을 30달러 수준까지 손쉽게 밀어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주요국에서 심각한 침체가 발생하면 가격이 10달러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은 3월물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현재 온스당 2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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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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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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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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