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팀즈 프리미엄은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 GPT-3.5를 포함한 최신 기술이 내장돼 있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리전트 리캡 기능은 회의 메모, 권장 작업, 맞춤형 하이라이트 등을 자동 생성해 미팅에 참여하지 못해도 중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의 녹화본을 검토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회의가 끝나면 AI가 노트를 자동 생성해 핵심 요점을 바로 알려 주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AI 생성 챕터 기능은 회의를 섹션 별로 나눠 사용자가 자신과 관련이 높은 콘텐츠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타임라인 마커 기능은 녹화된 미팅 기록을 다시 보고 싶을 때 특정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발표자 타임라인 마커 기능도 선보일 예정으로 회의 중 누가, 언제 말을 했는지 등을 보여준다. 사용자는 특정 발표자의 발표 지점으로 쉽게 이동해 다시 들을 수 있다.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은 발표자의 발표를 참석자의 언어로 자동 번역해 캡션으로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40개국 언어가 지원되는데, 이를 통해 조직은 통역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생산적인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고급회의보호기능은 미팅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기밀 비즈니스 회의를 위한 안전장치도 포함한다. 워터마크를 사용해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녹화가 가능한 사용자를 제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에만 팀즈에 400개가 넘는 새 기능과 개선 사항을 추가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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