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환율, 美 고용 서프라이즈에 18.1원 급등...1247.5원 출발

기사입력 : 2023년02월06일 09:16

최종수정 : 2023년02월06일 09:17

美 1월 고용 51.7만명...시장예상치 웃돌며 긴축 경계감↑
전문가 "금일 원/달러 환율,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전망"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시장의 과열 양상으로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20원 가까이 급등해 출발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29.4원)보다 18.1원 오른 1247.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 하락한 2466.54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 오른 765.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7원 오른 1225.0원에 개장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2.03 anob24@newspim.com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고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1만7000명 늘었는데 이는 시장예상치인 18만7000명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3%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 상승했다. 또 서비스업 경기가 한 달 만에 위축에서 확장으로 돌아섰다는 점도 부담이 됐다.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줄었다.

이에 달러화는 상승했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1.14% 오른 102.915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10년물은 13.19bp(1bp=0.01%), 2년물은 18.44bp 급등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요인 등이 더해지면서 최근 하락분에 대한 되돌림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