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DI "수출 감소 확대로 경기둔화 심화…금융시장 비교적 안정"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DI 경제동향 2월호
"반도체 산업 경기하락으로 수출 부진"
"수출 부진으로 내수 회복세도 약해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감소폭이 확대되고 내수 회복세도 약해지면서 경기둔화가 심화되고 있으나,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이날 발표한 'KDI 경제동향 2월호'에서 "세계경제 둔화,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산업 경기하락으로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의왕=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기 의왕시 의왕ICD 제2터미널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2022.12.06 pangbin@newspim.com

구체적으로 "수출은 글로벌 경기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중국 경기 위축으로 대(對)중국 수출이 대폭 감소했으며, 미국 투자 부진이 반영돼 대(對)미국 수출도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은 평균가동률이 급락하고 생산 감소폭이 확대되는 등 부진이 심화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어 KDI는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부진의 영향이 파급되면서 내수 회복세도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공공요금 인상에 주로 기인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확대됐으며, 기조적인 물가 흐름이 반영된 근원물가의 상승률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설비투자가 수출 감소에 따른 제조업의 부진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건설투자는 고금리로 인한 주택경기 하락으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 회복세가 약화된 가운데 고용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KDI는 "경기종합지수가 급락했고 경제 심리지수도 낮은 수준을 지속했으나, 대내외 통화긴축 강화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며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