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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챗봇 소식에 16% 급등...텐센트·알리바바·화웨이 챗봇 개발 채비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4:20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4:21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바이두가 챗봇 출시 일정을 공개하자 이날 주가가 장중 16% 급등했다. 

바이두는 개발 중인 챗봇의 이름을 영문으로는 '어니봇(Ernie Bot)'으로, 중문으로는 '문심일언(文心一言)'으로 정했음을 7일 공표했다고 중국증권보가 이날 전했다. 

바이두는 또한 내부 테스트를 다음달 마무리하고 조속히 출시할 예정이라고도 발표했다. 챗GPT의 인기와 구글의 AI챗봇 '바드'의 출시 상황에 따라, 어니봇 출시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 소식통은 바이두가 해당 서비스를 별도의 APP로 출시한 후 점진적으로 바이두의 검색엔진과 합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7일 14시 현재 전일대비 16.04% 상승한 163.5홍콩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의 대표적인 IT 대기업인 텐센트, 알리바바, 화웨이가 챗봇 관련된 특허를 신청했으며, 최근 들어 중국 특허 당국인 국가지재권국의 초보심사를 통과해 특허신청서 초록이 공개됐다. 이들 기업 역시 자체 챗봇을 개발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가 출원한 기술은 인간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며, 알리바바가 출원한 특허는 질의응답의 정확성을 높이는 내용이다. 화웨이의 기술은 사용자의 이상반응을 인식해 대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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