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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적용제품, 조달청 '혁신제품' 인증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9:01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9:0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자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리콘렌즈를 적용해 만든 LED등기구 총 12종이 조달청 인증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혁신제품이란 조달청과 전문가 심의를 거쳐 공공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장터몰에 등록된 제품을 말한다. 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LED등기구는 2025년 12월까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일 제품 등록을 마쳤다.

아이엘사이언스 혁신제품 실리콘렌즈 LED등기구는 △가로등 3종 △터널등 7종 △보안등 2종 등 총 12종으로 도로, 터널, 공원, 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해당 혁신제품은 현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거리, 부산 외곽순환도로 진영 1터널, 함양·울산 고속도로 삼동 1터널 등에 설치돼 있다.

이들 혁신제품은 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 폴리카보네이트(PC) 등 타 재료 렌즈보다 빛을 잘 통과시켜 광효율이 높고 200℃ 이상 고온에서도 렌즈 모양이 변하거나 노랗게 변색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혁신제품 구매를 원하는 공공기관은 해당 제품을 혁신장터몰에서 구매하거나 인증받은 업체와 3년간 수의계약을 맺어 사용하면 된다. 정부는 혁신제품을 사용하는 기관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기관은 환경표지 인증 제품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며 기술개발제품을 시범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엘사이언스 혁신제품은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이미 받은 바 있어 평가조건이 일괄 충족되는 장점이 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조달청의 혁신제품 인증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실리콘렌즈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의계약이 가능한 혁신제품 인증 획득으로 향후 공공기관 구매 활성화로 인한 매출증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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