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신제품 체험, 실무자 마케팅 교육 등 활동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제과는 올해 상반기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23기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 시작한 식품업계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지원자격은 4학년 2학기 재학생을 제외한 대학생이다. 선발되면 3월부터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과 설문·인터뷰를 통한 MZ세대의 의견 개진 활동,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제안 팀 활동 등을 진행한다.
[자료=롯데제과] |
활동 혜택도 다양하다. 매월 활동비와 히든서포터즈만을 위한 활동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롯데제과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수시로 제공한다. 식품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무엇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마케팅 실무진과의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활동 종료시에는 평가를 통해 팀 프로젝트 우수팀과 최종 우수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최종 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과 최종 우수활동자에겐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MZ세대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신제품 및 IMC 아이디어 제안 결과물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의 경우 제품 출시 검토까지 이뤄진다. 지난 기수의 경우 전통 파스타 메뉴 아이디어가 채택돼 'Chefood(쉐푸드) 냉동파스타' 신제품 2종 출시에 적극 반영된 바 있고 다른 기수는 '단짠단짝'이라는 문구를 이용한 마케팅 제안으로 '구구콘 솔티카라멜'의 특징을 더 돋보이게 만든 사례도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히든서포터즈는 실무진과의 소통은 물론이고 아이디어도 직접 실현해보는 멋진 프로그램"이라며 "식품 마케터를 지망하는 대학생이라면 꼭 함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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