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영상] 전복 사고 닷새만에 '청보호' 인양 시작

기사입력 : 2023년02월08일 19:58

최종수정 : 2023년02월08일 19:58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가 사고 닷새만에 인양되기 시작했다.

8일 해경 등 청보호 전복사고 수습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쯤 사고 해역에서 7.8해리(14.4㎞) 떨어진 신안 소허사도 동방 해상에서 뒤집어져 있는 청보호를 180도 돌려 원상태로 돌리는 원형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전날 오후 5시 41분쯤 안전지대에 앵커를 내리고 와이어 줄을 묶는 등 인양 사전 준비를 시작한 지 25시간여만이다.

해경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낮 1시~2시쯤 원형복구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너울성 파도로 인해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지연됐다.

전복된 청보호 선수와 선미에 회전 와이어를 연결·고정한 구조당국은 원형복구를 마친 뒤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청보호의 원복작업이 마무리돼 배가 정상적으로 부력을 유지하는 등 선박 안정성이 확보될 경우, 구조대원을 투입해 마지막 정밀수색에 돌입한다.

해경은 인양 과정에서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개폐구를 막고 작업 중이다.

만약 선박이 다시 물 속으로 가라앉을 때는 구조 작업을 위해 뚫어놓은 타공 부분을 봉쇄해 침수를 막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배에 물이 들어오지 않을 경우 그대로 목포 소재 조선소로 예인한다.

해경은 "사고원인은 물속에서 확인하는 데엔 한계가 있어 인양 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상=목포해양경찰서]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