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9일 열린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한해는 다수의 신작 흥행 실패로 실적이 부진했고, 시장 기대치에 많이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다만 올해는 선택과 집중, 철저한 비용관리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중국 판호를 받은 4종의 게임을 출시 예정 중이다"라며 "그동안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올해 출시되는 모든 게임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고 대형 신작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A3: Still Alive, 샵타이탄, 제2의나라: 크로스 월드,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석기시대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영업이익 1510억 원을 기록한 넷마블은 작년에 적자로 전환돼 1044억 원의 영업 손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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