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도기욱 넷마블 대표는 9일 열린 2022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대형 신작 부재 및 기출시 게임들의 하향 안정화로 매출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마케팅비 등 전반적으로 비용이 감소하며 EBITDA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6869억 원, EBITDA는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398억 원이나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수치다.
도 대표는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 순으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벤트 영향 등으로 북미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3%P 증가했다"고 전했다.
넷마블의 4분기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8%, RPG 27%, MMORPG 16%, 기타 9%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지속하고 있다. 도 대표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의 이벤트 효과 및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업데이트 영향 등으로 RPG 매출 비중은 전분기 대비 3%P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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