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충북 청주의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원인을 조사중이다.
[사진=청주서부소방서] 신수용 기자 = 8일 오후 11시 7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2023.02.09 aaa22@newspim.com |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11시 7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내 파일럿(시험용)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배터리 테스트 챔버 8대와 공장 대지 250㎡(75평)을 태우고 20여 분이 지나 진화됐다. 테스트 챔버는 파일럿 배터리를 보관하는 일종의 배터리 보관소다.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5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서 추산 430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70여 명과 소방차 등 소방 장비 23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