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홍은택 카카오 대표 "올해 명품·뷰티·식품 프리미엄 확장해 광고·커머스 강화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2월10일 09:36

최종수정 : 2023년02월10일 09:3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올해 광고 플랫폼 및 커머스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톡비즈는 동영상 활용이 가능한 브랜딩 광고로, 커머스는 명품 패션과 뷰티, 식품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0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톡비즈 매출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광고주의 전반적인 광고 예산이 축소된 가운데 서비스 복구 지원으로 인한 광고 중단 여파가 더해져 4분기 매출 성장은 크게 둔화됐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비즈보드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톡 채널이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3% 성장했다"며 "올해 역시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즈보드 CPT(Cost Per Time)와 메시지 상품의 동영상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브랜딩 광고 상품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중소형 광고주 향으로는 톡스토어 매장 관리 플랫폼과 주문 예약과 같은 비즈니스 도구 간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중소형 광고주의 톡 광고 품 활용성이 개선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톡 채널 상품을 카카오 1등 광고 상품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면서 올해 광고매체로의 경쟁력과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톡 비즈 거래형 사업에 대해서는 "선물하기 톡스토어와 메이커스, 지그재그, 그립을 포함한 카카오커머스의 4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고 2022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며 "먼저 선물하기의 경우 배송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하면서 선물하기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의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 상품들이 이용자들로부터 자기 구매 용도로도 많은 호응을 얻으면서 4분기 명품 패션 카테고리 내 자기 구매율은 4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명품 패션과 뷰티뿐만 아니라 소비력이 높은 중장년층들이 애용하는 식품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톡스토어의 경우 올해 톡채널과 톡스토어를 간 결합하여 카카오 고유의 광고형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반기에는 커머스 전용 채널 메시지 기능을 출시해 톡스토어와 판매자들이 자신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정교한 타겟팅 광고를 발송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톡 채널을 통해 브랜드 소식을 확인하고 바로 톡스토어에서 구매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