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박람회조직위 관계자 솔선수범 참여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차량 2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차량 등록대수가 10만 대에서 16만 대로 증가해 박람회 기간 동안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전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차량 2부제 실천운동을 추진해 이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순천시] 2022.07.26 ojg2340@newspim.com |
홀수날에는 차량번호가 홀수인 차량을 짝수날에는 차량번호가 짝수인 차량을 운행하는 제도이다.
오는 20일부터 순천시청 공무원과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부터 솔선수범해 차량 2부제에 참여하며 공공기관·유관기관들의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정원박람회기간 중에는 차량 2부제에 대한 시민홍보와 실천운동을 병행해 시민들의 자율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차량 2부제 시행으로 도심 내 교통량을 줄여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고 탄소배출량과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시가 선진교통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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