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당초 약속했던 블록체인 게임 100개 온보딩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5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미르 글로벌이 성공한 이후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 되겠다고 하면서 100개(온보딩)라는 숫자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세웠다. 그 이유는 무언가 플랫폼이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양적인 측면이 중요했기 때문이었다"며 "그런데 작년 말까지 혹은 올 1분기까지 하기로 한 것들의 숫자를 채우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그 과정 중에 회사의 플랫폼은 위믹스 플레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가졌고 백엔드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 디벨롭먼트 키트나 여러 가지가 더 진전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 출시한 미르M 같은 경우 좀 더 고도화된 토크노믹스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어서 어떤 개수 자체를 목표로 삼을 단계보다는 지금 플랫폼 전체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을 목표로 갖고 있다"며 "따라서 올해의 개수 목표를 갖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분기별로 회사의 게임 출시는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 게임의 출시 속도가 가속도가 붙고 게임의 출시 개수가 퀀텀 점프 식으로 늘어난다는 것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 로고. [사진=위메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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