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 프랜차이즈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먹거리 발굴과 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달 발족한 프랜차이츠 TF 1차 회의에서는 논의해야 할 안건을 선별했다. 이어 14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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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이 14일 열린 프랜차이즈 TF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2023.02.15 |
2차 회의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이영수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배상기 부회장, 김해시청 서부보건소 조웅규 팀장, 김해보건소 민정훈 팀장, 농식품유통팀 동승욱 팀장, 김해시 외식 브랜드 구윤희 대표, 박서인 대표, 김금배 대표와 더불어 랭핏 윤지숙 대표, 김길춘 지역문화기획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구윤희 대표(엄마뚝배기 창업)의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스토리로 포문을 열었는데, 시장 모퉁이에서 장사를 시작해 지역의 한계를 딛고 100억원 이상의 매출 규모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활성화시킨 노하우와 애로사항 등이 소개됐다.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교육과정은 업종 전 분야의 예비 및 초기 프랜차이즈 사업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창업 아이템 선정 및 상권 분석 ▲마케팅과 브랜딩 ▲프랜차이즈 경영실무 등이다. 향후 우수 교육 수료생은 실제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해 대표 먹거리 분야로서, 먼저 뒷고기에 대한 전국 현황 파악 및 유통과정 등을 조사하여 김해시 대표 먹거리로 브랜딩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3차 TF팀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박성호 원장은 "이번 외식 프랜차이즈 교육은 김해의 프랜차이즈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동 TF을 통해 궁극적으로 김해시 대표 먹거리를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