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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에 뛰어드는 中 전기차 기업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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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자동차 제조 업계에 '휴대전화 제조' 바람이 불고 있다 .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小米) 등이 전기차 제조를 선언한 것과 대조적이다.

16일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는 중국 전기차 제조 1세대 스타트업 중 하나인 웨이라이(蔚來·NIO)가 연내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문만 무성했던 '웨이라이표 스마트폰' 공개가 임박했다고도 덧붙였다.

웨이라이의 스마트폰 제조는 일찍부터 언급됐다. 지난해 2월 중국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웨이라이가 스마트폰 생산을 위한 인재를 채용 중이라고 전했다. 당시 웨이라이 리빈(李斌) 최고경영자(CEO)는 "내부 사정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업계는 웨이라이의 스마트폰 제조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였다.

5개월 여 뒤인 7월 말, 리빈 CEO가 직접 스마트폰 제조를 공식화했다. "웨이라이 차량 소유주들을 위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만들 것"이라며 "애플처럼 매년 신제품을 발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22년 8월 4일, 웨이라이모바일테크놀로지(蔚來移動科技有限公司)가 정식 설립됐다. 웨이라이 공동창업자인 친리훙(秦力洪)이 웨이라이모바일 대표로 선임됐다.

친리훙은 올해 1월 웨이라이 휴대폰 개발 진척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2분기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뒤 3분기에 정식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바이두(百度)]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웨이라이뿐만이 아니다. 중국 최대 민영 완성차 업체인 지리(吉利)자동차는 웨이라이보다 앞서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지리자동차는 2021년 9월 스마트폰 사업을 전담할 싱지스다이(星紀時代)를 설립한 뒤 지난해 7월 싱지스다이를 통해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쭈(魅族·Meizu)를 인수했다.

2003년 설립된 메이주는 알리바바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2010년대 중반까지 상당한 점유율을 확보했다. 그러나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순위권에서 밀려났고, 2021년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0.1%에 불과했다.

자동차 기업들의 잇따른 스마트폰 제조 진출은 시대 변화에 '순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여러 단말이 연결되는 IT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 무대 역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양대 운영체제(OS)인 애플의 iOS와 안드로이드와의 협력이 어렵지 않은 상황에서 자체 OS 및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커졌다. 자동차와 강한 연계성을 갖는 자체 OS와 스마트폰을 개발해 자동차 소유주의 경험을 개선하면 결국 고객 충성도가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리빈 CEO는 "애플이 자동차 업계에 폐쇄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일부 인터페이스를 개방하지 않아 회사가 매우 수동적이게 됐다"면서 "웨이라이 스마트폰은 상업적 성공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우수한 '차량-스마트 기기' 연계 경험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이라이는 당초 주력 차종인 NTW2.0 모델에 UWB 디지털 키를 창작하며 화웨이(華爲)와 협력해 왔다. 다만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받은 뒤 웨이라이 차량 소유주가 아이폰으로 변경했고, 애플이 관련 인터페이스를 개방하지 않아 운영체제 연결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리빈 CEO는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고 무료로 증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리빈 CEO는 "웨이라이 스마트폰은 웨이라이 자동차와의 매칭이 가장 뛰어난 휴대전화가 될 것"이라며 "웨이라이 스마트폰의 탄생은 웨이라이 차랑 소유주를 위한 것으로, 웨이라이 자동차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지리자동차 리수푸(李書福) 회장 역시 "스마트카와 스마트폰은 각자 길을 갈 수 없다"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는 차량 앱을 구축하기 위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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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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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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