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데뷔 7주년을 맞아 공식 해산한다.
브레이브 걸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16일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 종료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 걸스는 16일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브레이브 걸스의 마지막 싱글 '굿바이' 표지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2023.02.16 digibobos@newspim.com |
'Goodbye'는 브레이브 걸스가 지금까지 7년간 함께해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브레이브 걸스만의 잔잔한 감성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팝 발라드 스타일의 멜로디 위로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과 팬덤 피어레스(Fearless)의 뭉클하고 따스한 이야기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브레이브 걸스가 데뷔 7주년을 맞는 날 공식 해산을 발표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2023.02.16 digibobos@newspim.com |
브레이브 걸스는 지난 7년간 '롤린 (Rollin')', '운전만해 (We Ride)', '치맛바람 (Chi Mat Ba Ram)', 'THANK YOU (땡큐)'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걸그룹이다. 지난해에는 Mnet '퀸덤2'에서 탄탄한 실력과 톡톡 튀는 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역주행 신드롬을 정주행으로 이어가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해줬다.
브레이브 걸스의 굿바이 싱글 'Goodbye'는 1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브레이브 걸스의 전속계약 종료를 밝힌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브레이브 걸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였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지난 7년 간 브레이브 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합니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브레이브 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이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2023.02.16 digibobos@newspim.com |
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 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레스(Fearless)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브레이브 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 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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