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호주 멜버른서 제39회 ARC 개최
"말산업 선도하는 선진국으로 거듭날 것"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마사회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아시아경마회의(ARC)에 참가해 브라질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경마 실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마사회에 따르면 제39회 아시아경마회의(ARC)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렸다.
ARC는 아시아 중심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에서에서 주관하는 정례회의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연기됐다가 지난 14일 3년 만에 열렸다.
한국마사회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아시아경마회의(ARC)에 참가해 브라질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경마 실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마사회] 2023.02.17 soy22@newspim.com |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ARC에 참석해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경마 실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인도와 남미 회원국과도 신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트로피 교류 경주가 신설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또 ARC에서 경주마 '닉스고'의 성공사례와 함께 한국의 경주마 생산 역사와 국제전략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말산업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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