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와 숭실대학교가 힘을 모아 항공과 공항내 안전관리 인력 육성에 나선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공사 회의실에서 숭실대학교와 안전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 숭실대학교 김병직 안전융합대학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경용 안전보안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아홉 번 째), 숭실대학교 김병직 안전융합대학원장(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 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안전 전공 학생들의 인천공항 사업장 안전관리 실무체험 ▲인천공항 안전교육 체계를 활용한 학생 대상 특강 ▲안전점검, 자문 수행 등 숭실대 전문가의 인천공항 안전 활동 참여 등 안전문화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의 인식수준이 높아진 가운데, 공사는 산‧학 간 안전문화 교류 확대를 통해 올바른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차세대 안전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경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장은 "이번 교류가 안전분야 전공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국민의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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