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06.52(+16.18, +0.49%)
선전성분지수 11968.60(+14.47, +0.12%
촹예반지수 2469.81(-10.98, -0.44%)
커촹반50지수 995.73(-3.10, -0.3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1일 중국 증시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거래 도중 약보합권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곧 반등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49%, 0.12% 상승했다. 반면 촹예반지수는 약보합권 아래로 밀렸다가 소폭 오르며 낙폭을 축소해 0.44% 하락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함에 따라 관망세가 확산됐다.
외국인 자금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은 26억 4100만 위안(약 4982억 2500만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7억 87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순매수액이 18억 5400만 위안에 그쳤다. 직전 거래일 대비 3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이다.
섹터별로 보면 게임 섹터의 낙폭이 컸다. 섹터 대표 종목인 유주인터랙티브(002174)가 5.68% 하락한 것 외에 금과문화산업(300459) 등 다수 종목이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실리콘 테마주는 강세를 연출했다. 실리콘 가겨의 급등으로 주요 상장사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한 것이 호재가 됐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855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86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12%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1일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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