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9일 발생한 경기도교육청 전국학력평가 성적 유출 사건 관련해 해킹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3.02.01 1141world@newspim.com |
경찰은 "추가 유포 및 피해가 우려되는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업해 삭제·차단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텔레그램 상에서의 유포를 차단하고자 텔레그램 사이트를 통해 해당 채널의 삭제·차단을 직접 요청했고, 경찰청에서도 국제공조 절차를 통해 텔레그램 측에 추가 요청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에 게시된 개인정보를 정당한 사유 없이 부정한 방법으로 다운로드 받아 불법 유포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 또는 유출된 정보를 공유·전달·재가공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으며,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질 수도 있으므로 개인정보를 함부로 다운로드, 유포,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속한 검거로 국민을 안심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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