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쌀값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논 작목 전환 지원 등 쌀값 안정화 시책을 추진한다.
장성군, 쌀값 안정화 '행정력 집중' 지원책 마련 [사진=장성군] 2023.02.22 ej7648@newspim.com |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과 하계 조사료 등을 벼 대신 재배하면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장성군은 군비 지원을 추가해 타 지역보다 헥타르 당 50만 원 많은 2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가능한 품목은 두류와 옥수수, 참깨, 고구마 등 일반작물이다. 하계 조사료는 헥타르 당 430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 단가는 계절과 품목에 따라 다르다.
벼 재배 면적을 줄이거나 휴경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공공비축미를 ㏊당 최대 300포를 추가 배정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정부 지원 사업에서 가점 등 혜택도 주어진다.
장성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농업인, 농업인 단체, 유관기관 간 협력도 긴밀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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