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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엔비디아 급등 속 상승...알리바바·엣시↑ VS 루시드·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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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전일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내용을 소화하며 미 주가지수 선물이 23일(현지시간) 상승하고 있다. 장 마감 후 월가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NVDA)의 주가가 개장 전 급등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3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10.00포인트(0.91%) 오른 1만2207.50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18.75포인트(0.47%) 상승한 4017.7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81.00포인트(0.24%) 전진한 3만31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건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해 첫 FOMC 의사록에 따르면, 2월 회의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을 물가 안정 목표(2% 근방)로 낮추기 위해 추가 긴축을 이어갈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시장에 새로운 재료가 되지는 않았다. 의사록 공개에 앞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역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최종금리를 5.375%(5.25%~5.5% 범위)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기존의 발언을 되풀이했다.

불름버그 통신은 이미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었다며, 전일 의사록 내용이나 불라드 총재의 발언의 수위는 시장에 반영된 범위를 넘어선 것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오크트리 캐피털의 다니엘 폴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불름버그에 "연초 시장이 '연준 피벗(정책 전환)' 같은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이벤트를 예상할까 우려했다"면서 "하지만 시장은 지난 2주 동안 현실에 눈을 떴다"고 지적했다.

이제 시장에서는 7월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가 5.55%에 정점에 이를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연초 기준금리가 4.9%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베팅이 강했으나 연준의 추가 긴축 기대가 강화하며 최종금리 전망도 올라갔다. 

국채시장도 예상보다 높고 길어질 금리 전망을 이미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 미 국채 10년 금리는 3.96%까지 올라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2년물 금리도 4.7%를 넘어섰다.

크레딧스위스(CS)의 데이비드 셰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하락에는 미 국채 금리 상승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금리가 저항선에 이르면, S&P500 지수가 3984포인트 근방에서 단기 지지선을 찾으며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미 국채 10년 금리는 전장 대비 2.8bp 오른 3.951%, 2년물 금리는 0.7bp 오른 4.706%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104.5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는 미 경제의 체력과 고용시장 상황을 가늠할 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 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연준이 추가 긴축의 근거로 뜨거운 고용 상황을 언급해 온 만큼 시장은 고용 시장 냉각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발언도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이날 개장 전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생성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견인했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88달러, 매출은 60억5000만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예상치(EPS 0.81달러, 60억달러)를 상회했다.

시장은 AI 반도체를 포함한 데이터 센터 매출이 36억2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는 데 주목했다. 또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에 65억 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63억3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AI 사업부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PC와 반도체 부문 둔화에 따른 여파를 상쇄할 것으로 평가했다. 

시장 기대를 대폭 웃도는 회계연도 3분기(2022년 10~12월) 실적을 발표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BABA)의 주가도 개장 전 7%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지난해 3분기 매출은 2477억6000만위안, 순이익은 468억2000만위안으로 레피니티브 전망치(매출 2451억8000만위안, 340억2000만위안)를 웃돌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순이익은 69%나 늘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코로나19 규제가 지난해 12월부터 완화된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수개 분기 알리바가가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며 더 강력한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낙관했다.

미국 최대 가정용 태양광 업체 선런(RUN)도 월가 전망을 웃도는 4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3% 넘게 전진하고 있. 회사의 분기 EPS는 29센트로 스트리트어카운트 집계 전망치(1센트)를 웃돌았다. 조정순이익도 6300만달러로 전망치(3730만달러)를 상회했다.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엣시(ETSY)는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5% 가까 오르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억700만달러로 레피니티브 집계 전망치(7억52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의 1분기 매출 전망(6억달러~6억4000만달러)는 월가 전망(6억2200만달러)에 대체로 부합했다.

반면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LCID)는 예상에 못 미친 4분기 매출 발표에 개장 전 주가가 1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단기 수요 둔화 가능성을 우려하며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온라인 경매 회사 이베이(EBAY)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매출과 1분기 매출 전망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1분기 순익 전망에 주가가 5% 넘게 하락 중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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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르반 16년 집권 '마침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과 유럽연합(EU)의 각종 정책에 사사건건 반기를 들며 '유럽의 이단아'로 불렸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결국 16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페테르 머저르가 이끄는 중도우파 성향의 친EU 신생 정당인 티서(Tisza)당에 몰표를 던졌다. 투표 마감 30분 전 투표율은 77.8%로, 지난 2002년 기록을 약 7%포인트 웃도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가 마감된 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오르반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그는 부다페스트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승리한 정당에 축하를 전했다"며 "우리는 야당으로서도 헝가리 국가와 조국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총선 압승으로 재집권한 이후 헝가리를 철권통치하며 이른바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를 주창해 온 오르반의 장기 집권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지자들에게 패배를 인정한 오르반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6년 철권통치의 종말과 경제난의 역풍 냉전 시절 거침없는 반공(反共) 청년 지도자로 이름을 알렸던 오르반 총리는 1998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처음 총리직에 올랐으며, 2010년 재집권 이후부터는 권위주의적 행보를 노골화해 왔다. 행정부로 권력을 집중시키고 시민단체(NGO) 활동과 언론 및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등 민주주의 기준을 둘러싸고 EU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고, 급기야 EU로부터 헝가리에 배정된 수십억 유로 규모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초래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오르반 총리는 선거 프레임을 "전쟁이냐 평화냐"로 규정하려 애썼다. 반대로 티서당은 헝가리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려 한다고 비난하며, 집권당인 피데스(Fidesz)가 평화를 담보할 '안전한 선택'임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헝가리 유권자들의 시선은 철저히 보건의료와 국내 경제 등 민생 문제에 쏠려 있었다. 헝가리 경제는 지난 3년간 사실상 정체 늪에 빠져 있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 내에서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 급등세를 겪었다. 식료품 가격은 EU 평균 수준으로 치솟은 반면, 헝가리의 임금 수준은 EU 27개 회원국 중 밑에서 세 번째에 머물면서 국민들의 실생활 고통이 극에 달했다. 저렴한 대출 등 관대한 친가족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우경화된 정부에 염증을 느낀 젊은 유권자층이 변화를 열망하며 대거 돌아서면서 오르반의 발목을 결정적으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유럽 극우 진영 전폭 지지에도 씁쓸한 퇴장 오르반 총리는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과 성소수자(LGBTQ+) 권리 제한 등을 앞세워 서방 보수 우파 진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르반을 "진정한 친구"라 부르며 강력히 지지했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랑스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독일대안당(AfD)의 알리스 바이델 등 유럽 주요 보수·극우 정치인들이 일제히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 같은 든든한 외부 지원 사격도 헝가리 내부의 싸늘한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EU "헝가리, 유럽의 길 되찾아" 환영 오르반 총리의 패배 소식에 유럽 주요 지도자들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브뤼셀에서는 오르반이 지난 16년간 이민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에서 EU와 잦은 충돌을 빚어온 만큼,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안도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헝가리는 유럽을 선택했다"며 "유럽은 언제나 헝가리를 선택해 왔다. 함께 우리는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도 페테르 머저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헝가리의 자리는 유럽의 심장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헝가리 국민이 EU의 가치와 유럽에서 헝가리의 역할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 승리"라며 결과를 환영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강하고 안전하며 무엇보다 단결된 유럽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밝혔다. 크리스텐 미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헝가리 국민이 단결된 유럽 속에서 자유롭고 강한 헝가리를 위한 역사적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으며,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헝가리의 큰 승리이자 유럽의 큰 승리"라고 강조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역시 이번 선거가 "헝가리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4-1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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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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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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