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중고공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은 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원인 불명의 화재로 중고공구 창고와 컨테이너 3동이 전소됐고 인근 PVC 업소가 반소됐다.
광양시 광양읍의한 중고공구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3.02.27 ojg2340@newspim.com |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인근 주민들이 매캐한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경 신고 접수 후 소방차(고가사다리차 등) 24대와 소방 인력 6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은 광양장례식장에서 광양읍터미널로 향하는 양 방향 차량 등 화재 발생 인근 지역을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공구센터 인근 컨테이너에서 시작된 불이 공구센터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잔불 정리 및 진화 완료 후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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