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1296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11월까지 동해시에 6개월이상 등록된 4·5등급 자동차 중 총중량 3.5t미만 차량은 상한액의 50~70%, 3.5t이상 및 덤프트럭 등은 상한액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또 폐차 후 무공해차 구매시 4·5등급자동차 중 총중량 3.5t미만 차량은 50만원, 3.5t이상 및 덤프트럭 등은 100~200% 추가 지원한다.
동해시는 지난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 한해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동해시는 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량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아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이 중요하다"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강화된 저감정책으로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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