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한국문화테마파크 종루광장에서 진행되는 '산성마을 3.1절 만세운동 퍼레이드'가 실감 나는 연출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퍼레이드는 일제 군경, 독립지사 등 특별 캐릭터들이 삼일절 독립 운동의 현장을 재현하고, 관광객들이 만세삼창을 함께 하며 삼일절 함성의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이벤트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주고자 미니 태극기와 바람개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안중근 의사의 손모양 도장을 초대형 태극기에 찍는 '색다른 태극기 만들기' 체험과 함께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의병체험관, 국궁체험, 선비숙녀변신방, 민속놀이장, 연무대, 도자기 체험, 꽃담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온가족, 연인 관광객들의 즐거운 나들이 코스가 되고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산성마을의 만세운동' 이벤트는 오는 5일까지 펼쳐진다.[사진=안동시]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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