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9월까지 마을이장 515명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생명지킴이 소개, 우울증 증상 및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 생명지킴이 역할 및 알아야 할 정보, 치료기관 연계 방법 등이다.
마을이장 515명 생명지킴이 양성 [사진=고흥군] 2023.03.03 ojg2340@newspim.com |
교육으로 마을이장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생명사랑 로고송 마을방송 송출과 자살예방 홍보 등을 통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함과 동시에 일상에서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굴해 맞춤형 치료서비스 등 연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정신건강 위험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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