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이종호 과기부 장관 "초거대 AI분야 빅테크 상대로 민관역량 집중해야"

기사입력 : 2023년03월08일 16:01

최종수정 : 2023년03월08일 16:01

8일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개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이 매우 큰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8일 열린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모두발언에서 "챗GPT 등 초거대 AI와 관련한 윤리·신뢰성 이슈와 함께 교육·사회·경제 전반에 대한 파급효과를 살펴보고 조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1.12 yooksa@newspim.com

이날 최고위 전략대화는 정부가 민·관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챗GPT 대응을 위한 초거대 AI 정책방향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관계부처에서도 참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세계적 화두인 초거대 AI 산업 육성과 사회적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초거대AI 선도국가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챗GPT가 출시된 지 세 달도 되지 않아 1억명의 가입자를 돌파하며 AI 시대의 게임 체인저라 불리고 있다"며 "챗GPT는 새로운 AI 기술이라기 보다는 그간 축적한 기술들을 모아 대규모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를 통해 학습시킨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그간 추진해온 AI 정책 모두가 초거대 AI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국내 기업들도 초거대 AI 개발·활용을 적극적으로 시작하고 있고 특히 한국어와 특화 전문영역 등을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