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8만명 실시간 시청, 올해 10회 운영
14일 오후 9시 '상반기 취업전략'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취업 라이브 특강을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밤 9시에 취업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시기 및 청년수요에 맞춰 총 10회의 진행 예정이다.
취업 라이브 특강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최해 실시간 시청자 수가 2만8000명에 달할 정도로 청년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3.11 peterbreak22@newspim.com |
청년취업사관학교 및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중 취업에 성공한 선배로 출연해 사업정보 및 취업성공 노하우를 제공한다. 방송 종료 후 다시보기 영상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업로드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첫 라이브 특강은 오는 14일 밤 9시에 진행된다. 대기업 채용 담당자(기아 HR 매니저)가 출연해 2023년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듣고 입직 1~2년차 선배가 알려주는 입사후기 및 합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한다.
9만5000명명 이상의 취준생 구독자를 보유한 취업 유튜버 강민혁의 사회로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현직자에게 궁금한 점을 미리 질문하고 실시간 특강에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4월에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시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자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소개한다.
올해 청년인턴 직무캠프에는 테슬라 코리아, 한국펩시콜라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유엔협회 세계연맹 서울사무국 등 국제기구 분야가 새롭게 신설돼 청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하반기 모집 과정을 소개하고 참여자 모집 일정 등을 안내한다. 이 밖에도 외국계·중견기업 탐색(10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 직무 정보 제공(11월) 및 2024년 채용전망 및 미리보는 업종별 채용동향(12월)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광역일자리카페 10개소에서 청년 맞춤 취업 지원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활력소(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장교동), 강동일자리카페(암사동)에는 비대면 면접을 위한 전용 공간을 운영 중이며 무료로 제공한다.
송호재 경제일자리기획관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기별, 직무별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활력소 등 접근성 높은 취업정보제공 거점을 통해 다각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