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66대·대원 198명 투입...대응 2단계 발령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2일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밤 10시 9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2일 밤 10시 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3.03.12 gyun507@newspim.com2023.03.12 gyun507@newspim.com |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17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불길이 확산되자 17분 후인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5명으로 확인됐으며, 불길이 거세져 공장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에 열과 압력을 가해 완성품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현장에는 장비 66대와 대원 198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현재 KTX 경부선 상·하행 운행이 통제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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