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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 영국 '킹스크로스', 서울시 구도심 개발 롤모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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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후 쇠퇴, 대규모 개발로 재도약 성공
과거와 현재 공존하는 맞춤형 도시계획 시찰
국내 적용 여부 관심, 서울 구도심 방향성 고려

[영국 런던=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국 런던에서 성공적인 구도심 개발 '롤모델' 찾기에 나섰다.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삼아 낙후된 서울 구도심 개발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출장 중인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 13일 영국 런던의 구도심 역세권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한 사례로 꼽히는 '킹스크로스' 지역과 '콜 드롭스 야드'를 찾아 서울시 적용을 위한 세부 시찰을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도심개발 현장인 콜 드롭스 야드 및 킹스크로스역 일대를 방문, 이재혁 건축가의 안내에 따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조남준 도시계획국장, 오세훈 시장, 이재혁 건축가). [영국 런던=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3.14 peterbreak22@newspim.com

킹스크로스 재개발 계획은 총 면적 27만㎡의 부지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화물 운송 감소로 쇠퇴한 지역을 업무, 주거, 상업, 문화시설 등 새로운 복합 랜드마크로 조성한 사례다.

킹스크로스는 산업혁명 이후 영국을 대표하는 물류 및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제조업 쇠퇴의 영향으로 1970년대에는 런던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1980년대에서는 런던 오피스 지구에서 임대료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1996년, 킹스크로스역 맞은편 '세인트 판크라스역'이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연결하는 '유로스타'의 출발지가 되며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2001년 민간기업이 주체가 돼 대규모 역세권(킹스크로스역) 개발사업을 추진, 2007년부터 지금까지 대대적인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약 30억 파운드(4조2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통해 5개의 신축건물과 1900세대 신규주택, 20개 거리, 10개소의 공원과 광장, 3만명 일자리 창출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오 시장은 킹스크로스 곳곳을 돌며 가스 공급소(실린더) 등 제조업 쇠퇴의 흔적을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기능을 추가한 장소들을 보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이렇게 멋있는 공간이 있으면 리노베이트(개·보수)가 되는데 한국에서는 원래 있는 걸 살려야 한다는 강박이 훌륭한 건축물이 생기는 걸 막는 것 같다. 그 강박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킹스크로스역에서 석탄 화적을 위한 창고로 사용되는 곳을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첨단 복합쇼핑몰로 리모델링한 '콜 드롭스 야드'도 방문했다.

약 1400억원이 투입된 이곳은 톡특한 처마 아래 넓은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구글 등 첨단 기업들의 입점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IT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같은 영국 사례를 국내 구도심지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킹스크로스와 유사하게 쇠퇴된 구도심 역세권 지역 개발 적용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청량리나 창동, 구로디지털단지역 같은 서울시내 역세권 개발에 참고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오세훈 시장이 13일(현지시간) 런던 리덴홀 마켓에서 로저스 스터크 RSHP 관계자로부터 주변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좌측부터 존 맥엘건 RSHP 파트너, 오세훈 시장, 조남준 도시계획국장). [영국 런던=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3.14 peterbreak22@newspim.com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2014년 개관한 '리덴홀 빌딩'을 방문해 민간 건축물의 성공적인 공공개발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기도 했다.

리덴홀 빌딩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건물로 독특한 외관과 평면계획, 필로티 공간으로 건축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층부 7개층 높이를 필로티 형태로 개방해 시민을 위한 전시·문화공연, 휴게 등 다목적 공간의 대규모 광장으로 조성했으며 런던 3대 광장인 '세인트 헬렌' 광장과의 연계성 확보로 탁 트인 저층 공간을 제공하며 매력적인 도시 요소로 작용 중이다.

오 시장은 "어느 도시나 특색이 있고 꼭 보존해서 중심지로 삼아야 할 건축이 있다. 런던은 어떻게 도시계획을 해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서울은 여러 지형지물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이 이뤄졌다. 그런 고려를 어떻게 담아서 (도시를) 계획하고 설계하는지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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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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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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