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차 K5 등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5종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 명단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간) 각종 순위 조사를 내놓는 미국 매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2023년형 신차 유형별로 올해 최고의 가족용 차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가 선정한 자동차 총 9개 모델 중 5개 모델이 현대차그룹 차다.
부문별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미니밴에는 ▲현대차 싼타페(2열 SUV) ▲현대차 투싼(소형 SUV) ▲기아차 텔루라이드(3열 SUV)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쉐보레 서버번(대형 SUV) ▲혼다 오디세이(미니밴) 등이 꼽혔다.
특히 텔루라이드와 투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가족용 차량으로 꼽혔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기아 EV6가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단 부문에서는 ▲기아 K5(중형 세단)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세단)가 선정됐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매년 신차의 안전성과 디자인, 가족 친화적인 요소 등 전문가 평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해 '최고의 가족용 차' 순위를 공개해왔다.
올해 선정된 차들은 자동 긴급 브레이크(제동) 기능과 차선 유지 보조기능이 탑재돼 있고 공통적으로 차량 내부에는 무선 인터넷과 USB 포트 등 편의기능이 장착된 것이 인상적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사진= 현대차]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