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롯데정밀화학, 유럽 최대 암모니아 생산 기업과 협력

기사입력 : 2023년03월15일 09:54

최종수정 : 2023년03월15일 09:54

벙커링 공급망 구축에도 협력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정밀화학이 유럽 최대 암모니아 생산 기업과 청정 암모니아 사업에 나선다.

롯데정밀화학은 13일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네덜란드 'OCI 글로벌'과 청정암모니아 공급 및 벙커링 사업 협력 등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윤희용 롯데정밀화학 케미칼사업부문장(왼쪽)이 13일 반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종첸푸 OCI 글로벌 암모니아 총괄담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롯데정밀화학]

이번 협약으로 롯데정밀화학은 OCI 글로벌이 2025년 미국 텍사스에서 생산 예정인 연산 110만톤(t) 블루 암모니아 공장과 OCI 글로벌과 아랍에미리트(UAE) 국영회사 '애드녹(ADNOC)'과 합작사(Fertiglobe)가 이집트에 준공 예정인 그린 암모니아 공장 물량을 확보한다.

또 롯데정밀화학은 암모니아 사용 선박 연료 벙커링 공급망 구축에도 협력한다. OCI 글로벌이 가진 네덜란드 로테르담, 이집트 수에즈, 미국 중부 등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벙커링 공급망을 구축해 국내외 해운사에 암모니아 벙커링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 암모니아 추진선이 본격 양산되는 시점에 맞춰 사업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연내 국내 최초로 바이오 암모니아 도입도 추진 중이다. 바이오 암모니아는 폐목재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메탄으로 만든 암모니아다. 

롯데정밀화학이 OCI 글로벌로 부터 도입한 바이오 암모니아를 국내 플라스틱 원료 기업 등에 공급하고, 이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제품이 바이오 인증을 받으면 유럽에 수출할 때 세제 혜택을 받는다. 이를 위해 글로벌 바이오 인증 기관(ISCC)으로 부터 인증 획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암모니아 벙커링 수요 확대에 대응해 암모니아 생산과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보유한 OCI 글로벌사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눈앞에 와 있는 청정 수소, 암모니아 시대를 미리 준비하여 시장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