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카카오·CJ올리브·아모레퍼시픽 등 113개 기업, 청년 취업 지원나선다

기사입력 : 2023년03월17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3월17일 11:00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작년 72개→올해 113개
청년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 14개 신규 선정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카카오와 CJ올리브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등 113개 대기업과 단체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청년들에게 일경험·훈련·멘토링을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용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 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의 프로그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에게 직무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하도록 했다.

가입 기업·단체들에게 청년친화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지원하려는 구상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2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2.09.17 kilroy023@newspim.com

고용부에 따르면,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한 기업·단체 수는 2021년 14개에서 시작해 2022년 72개, 올해 3월 총 113개까지 늘었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CJ올리브네트웍스, 농협중앙회, LG AI연구소 등 대기업은 물론 한국경제TV, 씨엔씨레볼루션(웹툰 제작), 알비더블유(엔터테인먼트), 딥노이드(SW·AI) 등 다양한 산업의 중견·중소기업도 참여해 총 14개 프로그램이 신규로 선정됐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청년 친화 ESG 사업을 확대해 청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정부도 재정지원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홍보 등을 통해 기업의 청년친화적 ESG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미래가 우수한 청년인재 확보에 달려있는 만큼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청년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 친화 ESG 사업을 통해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하신 여러분은 청년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일 뿐 아니라, 새로운 기업 문화를 이끌어가는 선구자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미래경제의 주역인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친화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