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광트랜시버 전문 기업 오이솔루션은 17일 미국 샌디에이코에서 개최 중인 광통신 전시회 'OFC 2023'에서 액세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모듈 '100Gbps QSFP-DD DCO'와 '100G/200Gbps CFP2 DCO'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C 밴드 DWDM 응용을 위해서 어븀 도핑 광섬유 광증폭기와 가변형 광필터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 10G급 DWDM 광전송 네트워크에서 200G급 DWDM으로 용량을 최대 20배까지 늘릴 수 있다.
디지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는 주로 5G 무선 네트워크, 분산 액세스 아키텍처(DAA) 및 고대역폭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집선 네트워크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적합한 제품이다.
오이솔루션이 선보인 100Gbps DCO QSFP28 광트랜시버. [사진=오이솔루션] |
이원기 오이솔루션 광트랜시버 사업부 부사장은 "오이솔루션은 광증폭기와 가변형 필터를 내장하여 차세대 액세스 및 메트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및 네트워크 사업자의 특별한 요구 사항에 부합하도록 하여 에지 네트워크와 액세스 백홀 시장에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이솔루션은 올해 2분기 100G QSFP-DD DCO 및 100G/200G CFP2 DCO 광트랜시버 샘플을 공급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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