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진 동국대 교수 사외이사 후보 의결
이사회 중심 독립적 의사결정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갖추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5일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의결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민 후보자가 지닌 전문성과 독립성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사진=한국앤컴퍼니]2023.03.17 dedanhi@newspim.com |
주주총회에서 민세진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될 경우 한국앤컴퍼니의 첫 여성 사외이사가 탄생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이사 선임 건 외에도 이사회 중심의 경영으로 독립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도 박재완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며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했으며 이사회 내 위원장 역시 각 분야의 전문가인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의 권고 사항을 반영한 '기업지배구조 헌장'도 제정했다.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ESG 현황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주요 비재무 리스크를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비재무지표인 ESG 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나섰다.
한국앤컴퍼니는 주주들을 위한 투자 정보 공개 확대 노력도 지속했다. 원활한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영업실적 공시를 시작했으며, 외국인 주주를 위한 영문 공시도 개시했다. 투자 정보 공개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 개편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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