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다음달 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맞아 관광객에 친절·위생 부산을 선보인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다음달 7일까지 관광객 이용 밀집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4월 7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 어묵, 커피 등의 취급 업소를 중점으로 위생점검을 이어간다.
주요 점검·지도 분야는 ▲영업소 내·외부 가격표 게시 및 준수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등 선진음식문화 확립 ▲취급 식재료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준수 여부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중독예방, 개인위생 강화를 위한 현장 위생교육 ▲ 영업주, 종사자 친절 실천 등이다.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중에 열리는 불꽃쇼 등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등으로 음식값에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가격표 게시 등 정확한 정보 제공에 대한 지도를 더욱 내실 있게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외식업·숙박업 등 위생단체, 소비자위생감시원 등과 민·관 합동으로 식품·공중 위생수준 향상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는 음식점 및 숙박업소의 공정가격․친절․위생 실천을 유도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붐업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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