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 24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는 24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향정 등)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유 씨의 출석 조사는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마약 검사를 받은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유아인 [사진=넷플릭스] 2021.12.03 alice09@newspim.com |
경찰은 유씨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이어 지난 7일 유 씨 주거지 2곳을 압수수색한 뒤 확보한 개인 물품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해 양성 반응이 나온 결과를 추가로 받았다.
경찰은 유 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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