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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증응급 '병원간 요일별 당직'…365일 진료로 의료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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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4차 응급의료계획 확정해 발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소아 진료실적 반영
마이헬스웨이 기반 환자 의료정보 공유 추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앞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소아환자 진료 실적이 반영된다. 또 치료 의사 부재로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365일 지역 내 병원 간 순환당직(요일별 당번병원제) 제도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2027년 응급의료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안의 핵심은 ▲중증응급환자 치료 성과 개선 ▲신속하고 적정한 이송 ▲지역 응급의료 거버넌스 강화다. 정부는 2022년 6.2%에 이르는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을 2027년까지 5.6%로 낮추겠다는 생각이다. 또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률'을 60%(2022년 49.6%)까지 끌어올리고, 지역 응급의료체계 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2개소·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14개소 목표

복지부는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모든 응급실에서의 보편적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소아환자 진료실적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하고, 소아 환자 대응역량을 갖춘 응급실 의료진 양성을 위해 응급의학과 전공의 수련 시 소아 진료 교육·훈련을 강화한다.

미설치 권역 위주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현재 8개소에서 12개소로 늘린다. 무엇보다 야간·휴일에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충하는 한편 적정 보상방안을 마련하고 24시간 소아전문 상담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 경증소아환자가 받을 수 있는 응급실 외의 서비스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도 8개소에서 2025년 14개소로 확충된다. 복지부·경찰청·소방청·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중앙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정신응급 현안 대응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이태원 사고 대응 관련 현장에서 제언된 개선점을 반영,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지역별 재난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관계가관 간 정보공유, 의사소통 체계를 개선하며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소방·보건소 등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내실화, DMAT 활동 여건 개선 등 신속 대응 여건을 조성한다.

◆ '중증응급' 병원 간 요일별 순환당직…응급실 환자경험평가 도입

개별 의료기관에서 24시간, 365일 대응이 어려운 중증응급질환은 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완결적 대응체계가 마련된다. 복지부는 지자체별 응급의료 자원조사를 기반으로 365일 지역 내 병원 간 순환당직(요일별 당번병원제)을 운영하고 치료 제공이 어렵거나 부적정한 경우 타 의료기관으로 쉽게 전원을 의료·회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는 월요일 A병원-화요일 B병원 등 요일별 당직병원을 정해 당직근무를 서는 식이다. 단, 당번이 아닌 요일에도 진료·당직근무는 병원 자율이다. 전원조정을 위한 협진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 확대, 응급전원협진망 전산시스템 기능 고도화 등과 함께 개별 응급의료기관 단위의 평가·보상범위를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까지 확대한다. 

전국 어디서든 1시간 안에 중증응급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응급의료센터도 확충한다. 아울러 응급의료분야로 우수 인력이 확충되도록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인력에 대한 당직 보상 ▲응급의료로 인한 수익이 의료진에게 배분되도록 구조개선 ▲응급의료종사자의 적정 근로시간 보장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나간다.

환자가 안심하고 응급진료를 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안내·상담 전임인력을 지정하고 응급실 환자경험평가도 도입한다. 또 보안인력 업무지침 수립 등 응급실 폭력 발생 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유행 시 응급실의 신속대응을 위해 격리병상을 추가 확충하고 자원의 탄력적 재배치가 가능하도록 유휴 공간 활용 코호트격리구역 설치 등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의 평소 건강기록을 의료진이 확인해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이헬스웨이(병원별 개인 의료 데이터 통합 조회·관리 플랫폼) 기반 의료정보 공유를 추진한다. 전원에서 전입 과정 간 연속성 있는 치료가 제공되도록 전원 의뢰·수락 응급의료기관 간 의무기록 정보 공유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이 위급한 응급의료분야는 그 정책적 시급성과 중요성이 높다는 점에서 향후 5년간 추진과제들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한편, 필수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에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안해 나가겠다"고 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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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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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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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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