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현대백화점 그룹과 저소득층 결연 아동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내 저소득 아동 6명이 18세까지 매월 1인 10만원씩 계좌이체로 후원받게 됐다. 후원금은 6300여만 원이다.
저소득층 아동 후원 업무협약 [사진=보성군] 2023.03.23 ojg2340@newspim.com |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도 현대그린푸드에서 15만원 상당의 식품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우리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게 돼 기쁘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성군 농특산물 시장 진출 범위 확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현대그린푸드 상무는 "여태 도시권에서만 이뤄졌던 아동 후원사업이 농어촌 지역으로 확대해 보성군과 추진하게 될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현대그린푸드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보성군 대표 쌀인 녹차 미인 보성쌀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특산물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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