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 미래' 원동력 될 것'
[고흥·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과 고흥군 자치단체장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장성군수와 공영민 고흥군수는 동갑내기 지자체장으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고흥군, "동갑내기 자치단체장 '품앗이' 고향 사랑" [사진=장성군] 2023.03.24 ej7648@newspim.com |
김한종 군수는 "지역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고향사랑기부제가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고흥군과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와 더불어 꾸준히 성장 발전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선 1월에도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공 군수 역시 제주도, 광주시, 곡성군, 울산 동구 등 여덟 번째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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