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국제교육원이 기관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경기도국제교육원 전경 [사진= 경기도국제교육원] |
27일 교육원에 따르면 기존에 교직원의 외국어 능력 함양에 중점을 두었던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에서 더 나아가 학생의 세계시민교육과 교직원의 미래 핵심역량을 신장하는 연수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평택시에 위치한 경기도국제교육원은 국제이해교육, 국제교류, IB 연수, 다문화·세계시민교육을 통해 글로컬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부, 글로컬역량강화부, 교육지원부로 개편해 학생·교직원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원어민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비짓 △교원 대상국제교류 연수 △IB 입문?전문강사 양성 △다문화가정 학생과 소통하기 위한 생활기초 외국어 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지난 20일 평택교육지원청과 간담회를 갖고 주한미군 자원과 국제도시 등 평택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국제교육 기반 조성과 글로컬 인재 양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 원장은 "경기도국제교육원이 지역과 세계를 넘나드는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라며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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