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2차전지 소재 형석 비축 현장 점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종욱 조달청이 28일 "전세계적인 공급망 불안이 상시화·고착화되는 가운데 원자재 비축기능을 담당하는 조달청이 주요 경제안보품목을 공공비축해 우리나라의 공급망 대응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형석을 수입, 가공해 무수불산을 생산하는 업체 후성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정수용 활성탄, 차량용 요소 비축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 염화칼슘, 형석의 신규 비축을 추진하는 등 비축이 필요한 경제안보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이 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기업 성장과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2023.02.02 jsh@newspim.com |
한편 이날 이 청장은 후성을 방문해 경제안보품목인 형석의 공공비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산업 핵심 소재에 대한 공공비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형석이 국내 핵심 산업에 필수적이고, 대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공공비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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